"위대한 영웅들이 돌아온다."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전쟁 당시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과 관련해 한 말입니다. <br /> <br />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이 북미 간 합의의 핵심인 '비핵화 로드맵 구축'에 또 다른 충분조건이 될 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앤팩트. <br /> <br />오늘은 역대급 미군 유해 송환이 갖는 의미에 대해 짚어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위대한 영웅들이 돌아온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전쟁 기간 북한에서 사망한 전사한 미군 유해들이 돌아오고 있다, 어제 이렇게 언급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실제 아직 미국으로 완전히 유해가 송환된 것은 아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해 송환 절차가 진행 중이다, 이게 가장 정확한 표현일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200구의 유해가 송환됐다, 이렇게 언급한 적이 있어서 다소 관계자들이 어리둥절했던 것이 사실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지지자 대상 연설에서 우리는 우리의 위대한 전사자 영웅들의 유해를 돌려받았다. <br /> <br />사실 이미 200구의 유해가 송환됐다, 이렇게 언급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우리 시각으로 어제 아침, 목요일 아침이 되겠죠. <br /> <br />백악관 각료 회의에서는 이 말의 시점을 달리해서 얘기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들은, 북한을 말하는 거겠죠. 전쟁 기간 북한에서 전사한 우리의 위대한 영웅들의 유해를 이미 보냈거나 보내는 과정 중에 있다, 진행 중이다 이런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시제를 다소 모호하게 했는데 그래서 이 두 가지를 합쳐서 설명을 드리면 유해 송환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렇게 다시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지지자 연설에서는 송환됐다, 이렇게 얘기를 하는 바람에 좀 시제에 혼선이 있었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그런데 어제 YTN 단독 보도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부분에 대한 의문점이 좀 해소가 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실 과거의 전례로 볼 때 송환을 하기 위해서는 미측 관계자들이 북한을 가야 됩니다. <br /> <br />사실 북미 간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합의는 1988년부터 이뤄졌고 첫 유해 발굴이 1996년도에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좀 인식 교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데 우리가 유해 1구라고 하면 온전한 유골의 형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전쟁 기간 중 뼈 한 조각도 한 구로 간주한다는 부분을 시청자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설명을 드리는 부분입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2211443010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